<p></p><br /><br />입동인 오늘, 초겨울 날씨에 몸이 잔뜩 움츠러들던 아침이었습니다.<br><br>오늘 서울이 1.6도, 파주가 -3.6도로 시작하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는데요.<br><br>서울에서는 어제 첫 서리에 더해, 오늘은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.<br><br>햇볕이 강해지는 오후부터는 기온이 훌쩍 오르겠습니다.<br><br>주말에는 다시 평년 기온을 웃돕니다.<br><br>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, 기온 변화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<br><br>오늘 전국이 맑겠고, 동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.<br><br>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제주에 약한 비가 내립니다.<br><br>오늘 최고 기온은 청주 15도, 전주 16도, 광주와 대구 17도로 대부분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.<br><br>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집니다.<br><br>겨울이 시작되는 절기, '입동'에 조상들은 시루떡을 즐겨 먹었는데요.<br><br>팥의 붉은색이 액운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.<br><br>앞으로 보낼 겨울을 준비하는 마음으로, 오늘 간식으로 시루떡은 어떠실까요?<br><br>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